- KOSA에 개발자 경력을 등록하다
회사에서 정부사업 수주받을 때 KOSA 경력증명서가 필요하다고 발급을 요청하였다.
대충 어느정도 공증받은 경력증명서라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이직 시에는 이거로 충분하진 않을 듯..ㅎ)
여기서 등록할 수 있는 건,
1) 근무경력 : 4대보험 가입하고 근무한 회사
2) 기술경력 : 프리랜서로 참여한 사업
3) 학력 : 컴퓨터 관련이 아니어도 된다.
4) 기술자격 : 정보처리 분야만 등록 가능하다.
5) 교육 : IT와 관련된 모든 교육 과정. (인프런, Coursera 등 수료증 있으면 등록 가능)
6) 상훈 : IT와 관련된 상훈만 등록 가능
제출서류는 아래와 같다.
학력, 자격, 교육, 상훈 등은 서류 증빙이 쉬운데, 근무경력이나 기술경력이 번거롭게 느껴질 것이다.
(Because, 퇴사한 회사들에게 서류를 요청해야 하기 때문이다.)
경력을 입력하면 '근무경력확인서'를 출력할 수 있는데, 나는 이거로 직전 회사 인사팀과 서류를 메일로 주고받았다. 회사 양식의 경력증명서를 받으면 담당업무 부분이 모호하여 서류확인을 다시 해야할 수 있기 때문.
경력 및 기간 증명서류로는 홈택스 가서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출력해서 제출하면 된다.
드래곤볼 모으듯 어찌저찌 서류를 모아 등록하고 신청하면 결제를 해야 한다.최초 가입이 25,000원이고 이후에는 연회비가 5,000원 씩인가 그렇다. (경력서 출력도 최초만 무료고 출력할 때마다 2,000원씩 내야 한다.)
신청하고 2-3일 정도 지나니 나는 발급이 완료되었다고 연락받았다.
발급을 받으면서 느낀 점은,
1) 서류가 생각보다 수월. 경력증명도 그렇고 교육도 이게 될까 하던 게 다 등록되었다.
→ 개발자로 일하기 전 스타트업에서 일한 경력도 등록이 되었다.
2) 내가 무슨 일을 했는지 중요하지는 않나..? 담당업무를 너무 크게 퉁치는 기분
→ 이직을 준비할 때는 무조건 경력기술서를 작성해야 할 듯하다.
3) 그래도 내 경력과 교육이력이 어딘가에 정리된다는 점에서는 좋다.
이상 KOSA 경력증명 후기 끝.
출력할 문서를 PDF화 해야 하는데..
집에 프린터기는 없을 때, '모두의 프린터'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