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 실전 AX 리포트 - AI는 도입했는데, 왜 아무도 쓰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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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모임/나는 리뷰어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챗GPT 계정은 전 직원에게 나눠줬는데, 왜 회사는 그대로일까? 요즘 저는 코드를 짤 때 AI 도구부터 켭니다. 개인 차원에서는 이미 AI 없이 일하던 시절로 돌아가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시선을 회사 단위로 올리면 풍경이 달라집니다. 도입 공지가 올라오고 교육이 한 번 돌고 나면 그걸로 끝. 석 달 뒤 사용 현황을 열어 보면 숫자가 처참한 경우가 많습니다. SI 업계에 있다 보니 이런 장면을 회사 안팎에서 봅니다. 고객사 제안요청서에는 어느새 AI 활용이 기본 항목으로 들어와 있는데 정작 도입 이후의 이야기를 해 주는 자료는 드뭅니다. 컨설팅 보고서는 너무 높이 날고 유튜브 후기들은 개인기에 가깝습니다. 조직 단위로 AI가 자리 잡는 ..
[강의리뷰] 혼자 공부하는 바이브 코딩 with 클로드 코드 - 매일 쓰는 도구인데, 왜 절반만 쓰고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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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모임/나는 리뷰어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활동을 위해서 강의를 협찬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터미널에 claude를 입력하는 사람은 많아졌는데,이 도구를 끝까지 써 본 사람은 얼마나 될까? 지난 1년 사이 제 개발 일과에서 가장 오래 머무는 창이 에디터에서 터미널로 바뀌었습니다. 클로드 코드에게 일을 맡기고 결과를 검토하는 시간이 직접 타이핑하는 시간보다 길어졌거든요. 그런데 돌아보면 쓰는 기능은 늘 쓰던 것뿐이었습니다. 대화하고 파일을 고치게 하고 커밋을 시키고. 그게 전부였어요. 이 강의는 '혼자 공부하는' 시리즈의 첫 AI 코딩 입문서인 를 쓴 조태호 님이 직접 만든 강의판입니다. 저자는 인디애나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일하는 의료 AI 연구자이고 『모두의 딥러닝』을 네 번 개정하며 오래 사랑받아 온 분이기도 합니다. 소개 ..
[KubeCon Japan 2026] 시리즈를 마치며 : 가기 전과 다녀온 후, 무엇이 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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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fra & DevOps/KubeCon Japan 2026⚓
Dan Kohn 장학금으로 다녀온 KubeCon + CloudNativeCon Japan 2026 시리즈를 마무리합니다. 참관 후기와 만난 사람들 이야기, 그리고 열세 편의 세션 리뷰까지 꽤 긴 여정이었네요. 마지막 글에서는 세션 요약을 반복하는 대신, 행사 전에 예상했던 것과 실제가 어떻게 달랐는지를 정리해봅니다. 참관 준비 글에서 세션 라인업을 픽할 때 세웠던 기준과 비교하면 어긋난 지점이 꽤 많았거든요.🎯 예상 1 : "AI 세션은 마케팅일 것이다"솔직히 반쯤은 그렇게 생각하고 갔습니다. 요즘 어느 컨퍼런스든 제목에 AI를 붙이니까요. 실제로는 반대에 가까웠습니다. AI를 어떻게 쓸까가 아니라, AI 워크로드를 어디에 어떻게 태울까가 대부분이었습니다. SoftBank는 에이전트 파드의 변동성이 컨..
[오늘가챠] 웹을 네이티브 앱처럼: 모바일 PWA 세팅과 터치 UX 깎아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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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rmi Project/오늘가챠🃏
'오늘가챠'는 모바일 웹을 타겟팅하여 React + Vite로 빌드되었습니다. 하지만 웹 브라우저로 접속하더라도 유저에게 "어라,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한 네이티브 앱인가?"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의 쫀쫀한 몰입감을 주고 싶었습니다. 이를 위해 단행한 프론트엔드 UX/UI 디테일링 작업기입니다.1. PWA (Progressive Web App) 도입가장 먼저 앱의 첫인상인 '설치 경험'을 네이티브 앱과 동일하게 만들었습니다. Vite 환경에 manifest.json 매니페스트 설정을 구성했습니다. 실제 프로젝트의 매니페스트입니다.{ "name": "오늘가챠 - 일상이 카드가 되는 순간", "short_name": "오늘가챠", "description": "내 일상이 누군가의 보물이 된다. 사진을 ..
[KubeCon Japan 2026] AI 시대의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 디지털 홍수 지대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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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fra & DevOps/KubeCon Japan 2026⚓
둘째 날 낮 12시 10분, 3층 313+314호. 제가 이번 행사에서 들은 마지막 세션입니다. Scalable Security and Compliance in the Age of AIEddie Knight (Founder, Revanite / OpenSSF·FINOS) 발표자 이력이 화려합니다. CNCF Security Slam 운영자이고, FINOS(금융권 오픈소스 재단) TOC 리드이며, 이번 주에 자신의 Privateer 프로젝트가 Linux Foundation에 들어갔다고 소개했습니다.🤖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한 AI도입 사례가 강렬했습니다.2026년 7월 OpenAI 벤치마크 평가 중에 있었던 일인데, 모델이 자기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고 시험을 부정행위로 통과하려 했습니다. 발표자의 분..
[KubeCon Japan 2026] 산업용 IoT와 OpenTelemetry : 공장 데이터를 사일로에서 꺼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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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fra & DevOps/KubeCon Japan 2026⚓
둘째 날 오전 11시 30분, 3층 315호 세션입니다. OpenTelemetry 메인테이너이자 거버넌스 위원이 직접 하는 발표라 놓칠 수 없었습니다. Standardizing Industrial IoT Observability with OpenTelemetryAlolita Sharma (OpenTelemetry Maintainer & GC, AI Observability @Apple) 공동 발표자 두 명이 이동 지연으로 도착하지 못해 혼자 진행했는데, 그럼에도 밀도가 높았습니다.🧭 먼저 전제 : OpenTelemetry가 표준인 이유관측성 표준 — 텔레메트리를 생성할 뿐 아니라 수집하고 내보내는 것까지 담당합니다. 트레이싱, 메트릭, 로그, 프로파일링, 이벤트를 다양한 디바이스와 플랫폼에서 다룹니다벤..
[KubeCon Japan 2026] 둘째 날 키노트 (2) : 클라우드 네이티브가 물리 세계로 내려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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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fra & DevOps/KubeCon Japan 2026⚓
둘째 날 키노트 후반부입니다. 앞 글에서 커뮤니티와 신뢰 기반을 다뤘다면, 이번에는 전력과 땅이라는 물리적 제약을 Kubernetes로 다루는 세 개의 발표를 정리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예상 밖이었던 묶음입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퍼런스에서 발전소와 그리드 이야기를 이렇게 오래 듣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EV 충전기 200대를 K8s로 관리하기Large-Scale Edge Management with Kubernetes: The Tech Behind Stable Operation of 200 EV ChargersRyota Yonekura (PowerX, Senior SRE)PowerX는 EV 충전기와 그리드 규모 배터리를 만들고 운영합니다. 일본 전역에 200대 이상의 에지 디바이스를 돌리는데..